석촌호수(송리단길) 건너편에 위치한 MIP을 방문하였습니다. MIP 브런치와 먹물 해산물 비스큐 리조또를 먹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해당 식당의 매장 방문 후기로, 음식에 대한 맛 평가와 매장 방문에 필요한 정보를 전해드립니다. 총평(한줄평, 재방문 의사) 및 8가지 평가항목(맛, 플레이팅, 가성비, 인테리어, 서비스, 위생, 전체적인 감동)을 사용하였습니다.
한줄평
송리단길에서 데이트한다면 반드시 MIP에서 브런치!
재방문 의사
3.7
내가 지불하여 이곳에서 데이트를 하고 싶음
평가항목 | 점수(5.0) | 평가 |
맛 | 4 | 좋은 구성과 맛의 브런치. 맛있고 쫄깃한 식감의 리조또 |
플레이팅 | 3.8 | 연구된 플레이팅으로 보기 좋았음 |
가성비 | 3.4 | 싸지 않은 가격. 양은 충분하였음 |
인테리어 | 3 | 굉장히 이쁜 레스토랑. 먹기에는 불편한 마음이... |
서비스 | 3.3 | 친절했으나, 음식이 나간 후 손님을 더이상 신경쓰지 않음 |
위생 | 3.9 | 주방, 매장, 화장길이 매우 깨끗하였음. |
전체적인 감동 | 4.5 | 맛, 플레이팅, 인테리어가 데이트하기에 완벽한 곳 |
총점(5.0) | 3.7 |
*파인다이닝이 아닌 일반 요식업점을 평가한 것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세부 평가는 아래 표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주소: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272
시간: 09:00 am - 02:00 am
휴무: 없음
기타: 단체, 주차 O, 발레파킹, 예약, 남/여 화장실 구분
*공연 일정은 인스타그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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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및 음식 소개
매장
오늘 방문한 곳은 "MIP"입니다.
건너편에 석촌호수가 있고, 송리단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즘 선선한 날씨 덕분에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나 차를 드셔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 내부 디자인은 모던하고 깔끔하네요.
저는 식사하는데 조금 정신없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만,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소개
먹물 해산물 비스큐 리조또 ( 24,000원 )
먹물 리조또에 새우, 구운 팽이버섯, 치즈가 올려져 있습니다.
찹쌀로 쫄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감칠맛, 짭조름한 맛 또한 좋았습니다.
위에 얹어진 새우도 덩치가 크고,
안에 오징어도 들어갔습니다.
잘게 다져진 양파가 식감을 살려주면서도
약간의 알싸한 맛으로
크림의 지루함을 눌러줬습니다.
팽이버섯의 식감이 요리의 지루함을
눌러줘서 좋았습니다.
위에 구운 팽이버섯을 이용한 대비색으로
데코레이션을 이쁘게 잘했습니다.
다만 새우, 치즈, 버섯의 색상이
한 가지 톤으로 가는 느낌이어서 아쉽습니다.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MIP 브런치 ( 19,000원 )
메뉴구성
(샤워도우, 계란, 존슨빌, 베이컨, 알감자, 양송이, 샐러드)
요즘 브런치 파는 카페와 식당이 많습니다.
대부분 간을 짜게 하는 경향을 보이더군요.
밉의 브런치는 간이 살짝 짭조름한 정도로 적절했습니다.
오븐으로 조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소시지와 감자, 버섯이 아주 잘 익어서
맛있었습니다.
빵 위에 버터가 살짝 녹으면서 잘 발라졌습니다.
레시피를 디테일하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토마토와 샐러드가 기름지고 무거운 맛을 잘 잡아줬습니다.
맛 총평
맛있습니다.
가격이 싸진 않지만,
여유 있으시다면 충분히 지불할 가치가 있습니다.
섬세하게 잘 설계된 레시피로,
너무 어렵지 않아 맛의 일관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요리를 잘하는 곳으로 보이니,
다른 메뉴도 맛있을 것 같네요.
(데이트 때는 먹물크림리조또는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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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평가 사항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모든 요소에는 가격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싼 가격은 기본 고려사항입니다.
1) 맛
맛 | 점수 | 평가 |
간, 양념의 적절성과 여운 | 0.9 | - 브런치는 선입관과 달리 짠만이 많이 나지 않았고, 각각의 재료의 감칠 맛이 충분하였음 -토마토, 햄, 계란, 베이컨 모두 좋았고, 가격을 고려하면 두꺼운 베이컨이 나왔으면 좋았을 것. - 샐러드의 드레싱도 맛있었음 - 먹물 비스큐 리조또는 약간 짠 맛이 있어 크림의 느끼한 맛을 쌀짝 누르며 식욕을 유지하게 해주었음 - 오븐에 구운 팽이버섯과 새우가 식감과 맛을 높여주었음 - 찹쌀을 이용한 리조뜨의 식감이 좋았음. - 서양식 음식의 구성에도 불구하고 바삭한 식감은 부족하다 여겨짐. |
감칠맛, 고소함, 육즙 | 0.9 | |
조합(메인디시의 오미, 반잔의 조합) | 0.6 | |
식감 | 0.7 | |
후각 | 0.7 | |
총점(5점 만점) | 4 |
2) 플레이팅
플레이팅 | 점수 | 평가 |
색감(배합) | 0.8 | - 브런치는 그릇에 비해 부족한 양을 보였음. 재료를 모아서 더 볼록하게 쌓거나, 음식 양을 늘려야 함. - 네이버 지도를 보면 원래는 더 풍성했던 구성으로 보임. - 색감은 브런치와 리조또 모두 좋았으나, 리조또에 빨간색이나 초록색 가니시, 혹은 오일을 살짝 뿌려주면 완벽했을 것. |
높낮이 | 0.7 | |
보고싶은가? | 0.7 | |
먹고싶은가? | 0.8 | |
무게감, 질감 | 0.8 | |
총점(5점 만점) | 3.8 |
3) 가성비
가성비 | 점수 | 평가 |
상권 대비 | 0.7 | - 상권대비 나쁘지 않은 가성비.업종대비 그냥 평범한 가성비로 느껴졌음 - 다만 가격이 있는 만큼 음식량이 적지는 않았고, 음식이 맛있어서 식사비를 지불한 것을 후회하지 않음 - 인테리어는 굉장히 좋았으나, 음식이 나간 후 고객을 전혀 신경쓰지 않음 - 물티슈나 물이 셀프였음. 음식 가격을 고려하면 납득이 가지는 않음 |
업종 대비 | 0.6 | |
음식량 대비 | 0.6 | |
맛 대비 | 0.8 | |
서비스, 인테리어 대비 | 0.7 | |
총점(5점 만점) | 3.5 |
4) 인테리어
인테리어 | 점수 | 평가 |
시선이 편안한가? | 0.5 | - 시선이 다른 테이블과 겹치기 쉽고, 넓은 공간에 테이블 간의 거리가 가까움 - 의자는 불편하지 않았으나, 2인 방문에 의자가 4개 놓은 테이블을 안내받았는데 겨우 음식을 2개 시킨 것 치고는 테이블이 좁았음 - 집기류는 편했고, 화장실이 청결한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음. |
가구(좌석, 테이블)가 편안한가? | 0.4 | |
환경(좌석 간 거리, 음악) | 0.6 | |
집기류는 편안한가? | 0.7 | |
화장실은 청결한가? | 0.9 | |
총점(5점 만점) | 3 |
5) 서비스
서비스 | 점수 | 평가 |
첫 인상은 깔끔한가? | 0.8 | - 첫인상, 언어, 마무리 인사는 매우 깔끔하고 좋은 인상을 주었음 - 음식이 나간 후 고객을 전혀 신경쓰지 않았음. 테이블에 물병을 주지 않는데, 중간에 물을 채워주며 식사를 확인하면 좋을 것 같음 - 테이블 간격이 좁아 직원들이 모습이 불편해 보임 |
언어사용이 친절한가? | 0.7 | |
중간서비스는 잘해주는가? | 0.3 | |
마무리 인사가 적절한가? | 0.8 | |
지나다니는 모습이 편안한가? | 0.7 | |
총점(5점 만점) | 3.3 |
6) 위생
위생 | 점수 | 평가 |
주방기구 깨끗하고 신뢰 할만한가? | 0.8 | - 주방을 얼핏 살펴보았으나 주방시설, 식기, 조리사는 깔끔해 보였음 - 매장과 식기는 청결하고 매장 내부에서 불쾌한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음 |
요리사는 편안해 보이고 청결한가? | 0.7 | |
주방시설은 청결한가? | 0.7 | |
매장 및 식기는 청결한가? | 0.8 | |
음식점 냄새(음식 외 냄새가 나는가?) | 0.9 | |
총점(5점 만점) | 3.9 |
7) 전체적인 감동
전체적인 감동 | 점수 | 평가 |
점수로 표현하기 어려우나 감각이나 감동이 일어나는, 직감에 의한 전체적인 만족도 | 4.5 | - 가성비로 높은 평가를 주기 어려우나, 맛과 플레이팅, 가게 인테리어가 매우 좋았음 - 데이트를 한다면 반드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음 |
e.g. 노포, 사장님, 전통, 현대적인 감각, 업종 간 차이로 인한 평가 만회 - 한식의 약한 디스플이 - 경양식집의 메인디쉬를 제외한 코스 부족 - 중식의 기름지고 자극적인 맛 - 노포의 위생상태 등 |
총점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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